베디트립을 통해 크루즈 여행 상담 받고, 이탈리아 여행까지 포함해서 총 13박 14일 일정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이곳에서도 크루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는데, 확실히 현지 여행사의 추천 코스가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총 8명이 (부부 커플 4팀) 출발하는거라 비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제가 여행팀원들의 재무역할까지 보고 있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현지 여행사라 불안한 마음이 많이 있었구요 (이건 나중에 친해지고 나서 김영솔 가이드님에게도 이야기 했는데 이해해주시고 그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유튜브나 영상통화 등 바쁘신데 마다하지 않고 상담을 해주셨더라구요.) 상담을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해나가며 일정 스케줄을 몇번이나 바꾸고 한달 정도에 거쳐서 여행 일정을 컨펌했습니다.

저처럼 불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겪은 과정을 공유드리자면, 일단은저희가 여행할 날짜나 스케줄을 상담 부탁드리면 가이드님이 "단독 맞춤투어"이 부분에 대한 강조와 추천을 열심히 해주십니다. 거기에 맞춰 견적을 같이 조율하고, 저희는 박물관들은 관심이 없어서 입장료 들어가는 곳은 전부 뺐구요, 대신 맛집 위주로 많이 다녔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스페인 사그라다 성당은 꼭 가고싶다고 해서 여기만 갔네요)

그리고 예약금 전달 후 일정표랑 크루즈 바우처 등 전달 받고 그렇게 이탈리아 전국투어 5박 6일 일정 부터 돌고 나폴리부터 MSC 크루즈로 몰타-시칠리아-스페인 바르셀로나-프랑스 마르세유-제노바 등 일주일 정도 투어를 했는데,

가이드님이 크루즈 안에서도 모든 안내를 해주셨고 드레스 코스나 식사 문화 등 나라별로 조금씩 다른 부분들에 대해 유식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꿈만 같았던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이렇게 리뷰를 안쓰는 사람인데, 그때 일정들이 너무 감사했고 기념품으로 레몬사탕들을 통크게 커플마다 다 사주셔서 오늘 친구들과 만나 저녁식사 후 이탈리아 크루즈 일정이 생각나서 두서없이 감사했다는 이야기를 적게 되었네요.

가이드님께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했던 제 조카가 (미국인이랑 결혼한답니다 ^^) 이제는 시집을 가서 이탈리아로 신혼여행 보내려고 잘 구워삶고 있으니 조만간 또 연락 드릴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샬롬! 아르베데리치 !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