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솔 가이드! 잘 지내고 계시지요? 지난 5월에 이탈리아 여행 안내 받았던 이황준입니다.

티비 방송에서 이탈리아가 나와서 그때 리뷰 달아준다고 이야기 했던걸 이제야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김영솔 가이드는 나이가 젊습니다. 나이도 20대이고 지식이 정말 풍부하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여행을 준비해 주었어요.

저희는 은퇴한 부부 두쌍이 자주 여행을 다니는데, 이번에 이탈리아는 패키지에 없던 일정인 남부 투어만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했고, 그곳에서 여행 준비부터 투어까지 함께해준 가이드가 김영솔 가이드였습니다.

어렸을 때 이탈리아에 와서 학교를 다니고 이나라 언어와 고국의 언어를 잊지 않고 잘 안내해주어서 참 고마웠어요.

같이 남부투어랑 로마 시내투어까지 마무리 하고 우리는 패키지에 합류에서 아씨시부터 돌로미티까지 다양한 곳을 방문했지만, 역시는 역시라고 우리만을 위한 단독 투어를 즐기다가 다수의 내가 맞추려니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일행 모두요.

그렇게 어찌어찌 여행은 잘 마무리 되었는데, 남쪽에서 고생하며 여행했던 기억 외에는 너무 순식간에 찍고 이동하는 패키지 투어였기에 지금에 와서 남부투어만 개인 투어를 신청한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패키지 투어도 분명 가성비가 좋지만, 막상 투어를 신청하면 이곳 저곳 데려가며 물건들을 사게하고, 김영솔 가이드가 실비로 투어해준 카프리섬 같은 곳도 원래는 옵션 진행이라고 들었는데 베네치아 곤돌라부터 다양한 옵션 상품들을 현지에서 추가 지불 할려고 보니 패키지 투어도 의외로 많이 돈이 깨지더군요.

개인 투어가 저렴하다고는 못하겠지만 나정도 나이먹고 관광객 많고 위험한 이탈리아 같은 곳에서는 개인 가이드를 통해 대우 받는 여행을 하는게 훨씬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언제 다시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발사믹을 너무 좋아해서 10개 정도 더 주문 하려고 합니다.

안내 부탁드리며 늘 건강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