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Jaden하고 Julia 부부 입니다, 미스터킴 잘 지내고 있죠?

올해 딸 아이도 이탈리아 여행을 갈 것 같아서 안부 전하고자 그때 써준다고 이야기 했던 이탈리아 여행 리뷰를 지금 씁니다.

제 베디트립의 첫 인상은, 솔직히 상담이 빠르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카카오톡 연결이 되긴 했지만 한 달 정도 남은 여행을 앞두고도 자주 연락을 받지 못했거든요. 나중에 투어를 해보니 김영솔 가이드님은 투어에만 집중하는 타입이고, 오피를 보시는 분들도 요즘에는 투어에 투입되고 있어서 회신이 조금 늦는 편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정말 그래보였습니다.

저희는 약 일년 전부터 베디트립을 통해 여행을 준비했고, 예약 컨펌기간이 많이 남았으니 날짜가 좀더 다가오면 예약금을 줘도 된다는 이야기에 일단 현지 여행사에 대한 신뢰가 갔습니다. 여행 이후 택스리펀도 직접 해주시고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이탈리아 소식 가끔 전해주셔서 딸아이에게도 강력 추천했어요.

많이 걷는건 선호하지 않아서 짧고 여유로운 일정 위주로 안내를 부탁드렸는데 나폴리에 카를로 극장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여행에 와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못보는 그런 로컬 위주의 장소로 많이 보여주셔서 나폴리에 대한 인식과 이탈리아에 대한 인식까지 바뀐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중간에, 저희 딸이 부모님 효도 하고 싶다며 용돈을 보냈는데 그 용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을 때, 센스있게 오르비에토 일정 중 쿠킹클라쓰를 안내해주셔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이탈리아 전문 요리사와 함께 하는 파스타 만들기랑 와이너리 투어를 했던게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부부를 위해 와이너리 대표님과 요리사님, 미스터킴 가이드까지 세명이 신경써주며 사람 대우를 해주니 행복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오신 손님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아마 저희처럼 첫째는 가격 견적 조율때, 둘째는 신뢰에 대한 부분 때매 현지 여행사 선택이 망설여지는 분들도 계실텐데 베디트립은 가족이 운영하는 여행사고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변호사인 누님과 미스터킴, 사장님, 동생, 어머니 모두가 유튜브 촬영도 하면서 이탈리아 한인 사회에서는 매우 유명한 집안입니다. 그러니 걱정 말고 만족스러운 개인 맞춤형 투어 하셨으면 좋겠네요 ^^

뉴욕에 오시게 된다면 연락 주시구요! 조만간 카톡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Jaden & Julia